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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소리함

청소 아주머니의 말
※사건날짜 : 2018- 02- 26- 月

안녕하세요. 저는 이곳에서 한 프로그램을 1년 넘게 꾸준히 해온 수강자이기도 하며
이제 36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
아기와는 오감놀이터도 반년정도 했었고 프로그램이 없는날에도 날 덥고 추울땐 수련관 안에서 함께 문센하던 친구들과 자주 놀기도 하면서
이 동네에 수련관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며 감사히 다녔습니다.
그렇게 다니던 오늘, 다 놀고 집에 가려는데 아기가 기저귀에 대변을 놓고 있었고
물티슈도 없던터라 근처 일보고 있던 아빠에게 와달라고 연락을 했고 기다리다 너무 늦어서 결국 수련관 화장실에서 닦였습니다.
너무 많이 묻어 물로 닦아주던중 청소 아주머니가 들어오셨고 저희 모습을 보시곤 돌아서 나가시면서 아유 !#$!%$%!%$ 라고 하셨습니다.
말의 내용은 정확히 듣진 못했지만 누가봐도 저희 이야기를 하시는것 같았고
그때까지만해도 확실치않아 저도 괜히 죄송스런 마음에 서둘러 닦인뒤 아이옷을 입혔습니다.
그리고선 금방 다시 들어오셨고 들어오시자마자 화장실 휴지통에 아기 기저귀를 비우고 나오시며
애기 똥냄새~~~~~~~~~~~~!! 라고 크게 말씀하셨습니다.
전 아기 할머니같은 분이 하신 얘기라 그때는 그냥 웃으며 넘겼는데
제딴엔 괜히 죄송스런 마음에 세면대에 튀긴 물기도 다 닦아서 깨끗히 정리하고 나오면서
그분 말씀의 의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애기 똥냄새~~~~~~~~~~~~ 라고 하신뒤 뒷 말씀이 잇거나 (가령 아구~~ 응아했구나? 라거나)
그런 귀엽다는뜻의 한마디 말이라도 덧붙였다면 손주보듯 귀여워서 하신 말씀이라 생각하고
기분 나쁠일이 없었을텐데 그분은 기저귀를 비우고 나오시며
애기 똥냄새~~~~~~~~~~~~~!! 라고만! 하시고 바로 나가셨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화장실이 소변만 보는 곳입니까?
수련관에 오는 사람들 또는 수련관 직원들 모두 소변만 보시고 대변은 안보시나요?
아기프로그램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하는 청소년수련관 입니다.
이 아기가 커서 청소년이 될것이며 저또한 이 수련관의 청소년 목적사업에 맞게 이 아이가 커가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게 이곳에서 많은것을 배움케 하고자 할 생각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많이 드나드는곳에서 직원이라는 분의 생각이 짧은 언행은 충분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청소 아주머니는 정식 직원이 아니라서.. 이런말 하시는건 아니시겠지요..
우리가 함께 쓰는 이곳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분이십니다.
청소하실때면 불편하실까 서둘러 자리를 내어드릴정도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 오히려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한순간 불편함의 쓴소리를 고작 36개월짜리 아기 앞에서 하고 가시다니 참.
손주도 있으실만한분이 그런말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설사 정말 조금이라도 만약! 제가 느꼈던 상황과 그분의 말의 의미를 잘못 알아듣고 확대해석 했을지라도
상대가 그렇게 느끼게끔 했다면 그것또한 문제라는걸 분명히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아직 36개월밖에 안된 아기한테 또는 그보다 더 어린 아기들이 될수도 있구요.
아기들한테 하는 언행들은 아기가 직접 말은 못해도 다 느낀답니다.
여러분이 똥을쌌는데 잘모르는 사람이 ' 아유~@!#!@!#' 라고 말하고선 옆에서 대놓고 야유 똥냄새~~~~~~~!! 라고 말하고 갔다면 어떨까요?
과연 그들은 아기들처럼 말을 못해서 못하는걸까요?

36개월인 이 아기가 느끼는 부끄러움이나 수치심도 분명 어른과 같다는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마음으로라도 사과하십시오.
별말 아닌데 뭘 그러냐 라고 생각하고 넘기지 마세요.
한말 한사람은 두말 안하란법 없습니다.
매순간 저같이 느끼는 사람만 늘어나겠지요.
그러기전에 제가 먼저 용기내 말씀드립니다.
자기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합니다.
제발 느끼는데로 나오는데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작년 수련관 앞에 계단사건이요.
망가져있던 계단인줄 모르고 잘못 밟았다가 굴러떨어져 애기엄마가 꼬리뼈다친 사건.
당시 그엄마가 혹여 다른 아이들이 다칠까봐 데스크 직원에게 가서 '저 계단 망가져있다. 애들 위험한데 알고 있느냐'
알려줬을때 직원의 대답은 아무렇지않게 '알고 있어요.' 라고 했다고 하던데
종이한장에 '고장' '주의' '밞지마세요' 같은 단어 하나 써서 붙이는게 그리 어려웠던가요.
그것만 붙여놨더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상황만으로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직원의 말까지... 사건을 전해들은 엄마들 모두를 당황하게 했었지요.
아기엄마들이 아기띠 메고 유모차 밀며 여러아이들까지 다니는 수련관에서 그렇게 위험을 방치하고도 당당할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알고지내는 열댓명의 엄마들이 다 이곳 수련관에서 함께 문센하던 엄마들이며 문제점들을 포함해 건의하고 싶은것들 분명 있습니다.
말하지못해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당장에 바뀔수 없다면 지금 주어진 것에서 할수 있는것에 대한 최선은 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수련관에서 이런 위험을 방치해서야 되겠습니까.
아니면 이런 위험도 '체험' 인가요.
현재는 고친걸로 알고있지만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3초면 종이한장에 한단어는 충분히 쓸수있습니다.


P.S : 글올린지 몇일이 지났는데.. 홈페이지 관리도 잘안되나보네요
IP : 36.38.10.67   수강자 DATE   2018-02-27 0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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